'유역비'는 누구? 가수 '비'와 호흡 맞춘다

입력 2014-03-04 1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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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초한지-천하대전' 스틸컷/비 트위터

가수 비(본명 정지훈)이 중국 영화 '홍안로수(가제)'의 주연으로 낙점됐다.

4일 비의 소속사 큐브DC에 따르면 비는 최근 중국 가우시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홍안로수`의 남자 주인공 `쉬청쉰` 역을 맡았다.

비는 중국의 대표 여배우 유역비(劉亦菲)와 극적인 러브스토리를 펼칠 예정이다.

유역비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화 '초한지-천하대전', '조조-황제의 반란', '천녀유혼'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다.

'홍안로수'의 중국 현지 제작사 관계자는 "비의 스타성은 물론, 영화의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메인 역할로서 캐릭터의 집중도가 매우 높아야 한다는 점과 비가 맡은 역할 '쉬청쉰'이 스마트하면서도 예술에 흠뻑 취해 있는 캐릭터임을 고려해 캐스팅하게 됐다"고 전했다.

비 유역비 호흡에 네티즌들은 "비 유역비 완전 잘어울릴듯", "비 김태희가 질투할듯" "비 유역비 어떤 조합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는 지난 1월 한국에서 6집 앨범 `레인이펙트(Rain Effect)`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국내외를 오가며 바쁜 스케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홍안로수`의 캐스팅으로 지난 해 브루스 윌리스와 호흡을 맞춘 헐리우드 영화 `더 프린스(The Prince)`에 이어 중국에서도 영화배우로 나선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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