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챈스’ 폴 포츠 “성공의 기준이 스타가 되는 것은 아냐”

오페라 가수 폴 포츠가 자신이 생각하는 성공의 기준에 대해 밝혔다.

폴 포츠는 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원챈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성공의 기준이 스타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성공의 기준은 세계적인 스타가 되는 것이 아니다. 자기가 사랑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한다”며 “꿈꾸던 분야에서 일하는 것보다 더 큰 성공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내한 기간동안 폴 포츠는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로 활동하는 허각, 박지민등을 만나며 씨스타 효린 등을 화보촬영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없는지에 대한 물음에 그는 “즐기라는 말을 하고 싶다. 또 최선을 다해 하루를 살고 뭐든지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오디션에 참여하게 되는 재능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잃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다. 이 영화의 메시지이기도 하다”며 “노력을 한다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의가 아닌 자의적인 성공점을 정확히 정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원챈스’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 폴 포츠의 실화를 바탕으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았다. 3월13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