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 쌍둥이, 교복까지 입었더니…담임은 ‘멘탈붕괴’

입력 2014-03-04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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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2명의 반 학생 중 20명이 쌍둥이인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후베이성 우한시에 있는 초등학교의 한 반에 모두 10쌍의 쌍둥이들이 배정됐다고 알려졌다. 학교 측이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쌍둥이들을 한 반에 몰아넣은 것이다.

이 반의 담임선생님인 쉬 페이는 “총 22명의 반 학생 중 20명이 쌍둥이”라며 “교복까지 입어서 처음에는 구분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쉬 페이는 “아이들이 모두 일란성 쌍둥이라 구분하기 어려웠지만, 쌍둥이라는 특징 때문에 재미있는 일도 많이 일어난다”라며 “총 1600명의 학생 중에 쌍둥이가 이렇게 한 반에 몰린 것은 학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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