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초대장 공개!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클럽’

입력 2014-03-05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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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유재석 나는 남자다 초대장

유재석이 4년 만에 도전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KBS2 ‘나는 남자다’의 초대장이 공개되어 화제다.

KBS 측은 4일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의 MC로 유재석 노홍철 임원희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나는 남자다‘는 유재석이 MBC ‘놀러와‘ 이후 메인 MC로 나서는 토크쇼로 ‘남자들끼리만 꺼낼 수 있는 비밀스런 이야기를 다룬다’는 콘셉트다. 유재석 노홍철 임원희 등 세 MC와 수백명의 남성 방청객이 함께 한다.

‘나는 남자다‘ 제작진은 4일 홈페이지를 통해 메인 MC 유재석의 이름으로 방청객을 모집한다는 내용의 초대장을 올렸다.

‘남중-남고-공대, 시커먼 남자들의 틈바구니 속에서만 맡아온 형제들의 땀내를 기억하십니까? 세상의 반은 여자라는데 학창시절 동안 여자라고는 양호선생님 밖에 안 계셔서 많이 당황하셨죠? 남자라서 남자들끼리라서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얼마나 많습니까!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클럽이 탄생했습니다! 당신만의 고민과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여자들에게는 쉿. 소문내지 말고 지금 신청하세요’라는 내용이다.

방청은 KBS '나는 남자다'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19일 첫 촬영한다.

‘나는 남자다‘ 초대장을 본 누리꾼들은 "나는 남자다 초대장, 여자라서 아쉬워요" "나는 남자다 초대장, 여기서도 땀내날 것 같다" "나는 남자다 초대장, 믿고 보는 유느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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