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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2 결승전 매치업의 재대결로 관심을 모은 평가전에서 홈팀 스페인이 이탈리아를 꺾고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은 6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구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친선평가전에서 페드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팽팽한 접전을 펼친 양팀은 전반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 했다. 균형이 깨진 것은 후반 18분.
이니에스타의 재치 있는 힐패스는 실바를 거쳐 페드로에게 연결됐고, 이는 선제골이자 이날 경기의 결승골로 이어졌다.
이후 스페인은 이탈리아의 파상공세를 실점 없이 잘 막아내며 홈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한편, 포르투갈은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카메룬을 5-1로 대파했다. 호날두는 이날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