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계약의 힘?’ 베일리, 3이닝 무실점 완벽투 과시

입력 2014-03-06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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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장기계약의 효과일까? ‘미남 투수’ 호머 베일리(28·신시내티 레즈)가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베일리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에 위치한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캑터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베일리는 1회부터 공격적인 투구를 이어나가며 3이닝 동안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LA 다저스 타선을 압도했다.

이로써 베일리는 앞서 지난 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의 부진을 만회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당시 베일리는 2이닝을 던지며 홈런 1방을 허용하는 등 1피안타 2실점으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베일리는 지난달 신시내티와 6년간 1억 500만 달러(약 1120억 원)의 연장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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