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 중 하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가 24호골을 터뜨리며 활약한 레알 마드리드가 레반테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선두 자리를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2013-14시즌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서 3-0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역시 호날두였다. 이날 호날두는 전반 11분 기선을 제압하는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4분 마르셀로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를 주도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이렇다 할 위기 없이 레반테의 자책골까지 얻으며 3-0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로써 프리메라리가 24호 골을 뽑아낸 호날두는 21골의 디에고 코스타와의 격차를 3골로 벌리며 득점왕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레알 마드리드는 21승 4무 2패 승점 67점을 기록하며,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승점 3점차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6일 말라가 CF와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를 가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