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범경기] 류현진, 5이닝 1실점 호투… ERA 2.45

입력 2014-03-11 06: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2년차를 맞이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가 시범경기 세 번째 선발 등판에서 5이닝을 소화하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카멜백 렌치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캑터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회부터 4회까지 이렇다 할 위기를 맞지 않으며 실점하지 않았다. 특히 1회초와 3회초 수비에서는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비록 마지막 회가 된 5회초 수비에서 마이클 타일러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맞았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다.

이후 류현진은 마운드를 브랜든 리그에게 넘기며 시범경기 세 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물러났다.

총 70개의 투구 수를 기록한 가운데, 5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 4탈삼진. 평균자책점을 2.45까지 줄였다.

한편, 이날 LA 다저스는 1회말 공격에서 오클랜드 선발 투수 제로드 파커(26)를 상대로 안드레 이디어(32)와 후안 유리베(35)가 홈런을 터뜨리는 등 4점을 선취해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