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이상의 크기 ‘105인치 곡면 UHD TV’ 국내 첫 선

입력 2014-03-12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LG전자는 105인치 곡면 울트라HD TV(사진) 등 올해 다양한 TV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UHD TV 시장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UHD TV 16개 모델 공개

LG전자가 ‘울트라HD(UHD)’ TV 시대를 연다.

LG전자는 11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서초R&D캠퍼스에서 제품 발표회를 열고 2014년형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올해 신제품 25개 시리즈 68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3개 시리즈 5개 모델에 그쳤던 UHD TV 라인업을 대폭 확대해 7개 시리즈 16개 모델을 선보이며 시장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크기도 49인치부터 105인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올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 105인치를 비롯해 79·65·55·49인치 곡면 UHD TV도 출시한다.

이 밖에도 77·65인치 UHD 곡면 올레드 TV를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방침이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예약판매도 진행한다. 캐시백 혜택 등을 통해 49인치를 200만원대, 55인치를 300만원대에 판매한다.

LG전자의 UHD TV는 IPS패널을 적용해 색 정확도가 높고 보는 각도가 달라져도 색 변화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적 음향기기 회사인 하만카돈과의 협업을 통해 뛰어난 음질을 제공한다. LG전자의 ‘시네마 3D’ 기술도 적용했다. 특히 3D 입체감 조절 기능을 갖춰 3D 효과의 강약까지 쉽게 바꿀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독자 플랫폼인 웹OS를 탑재한 2014년형 ‘시네마3D 스마트TV’도 대거 출시한다. 웹OS를 적용한 LG 시네마3D 스마트 TV는 빠르고 쉬운 사용성이 특징이다. 간편한 전환과 간편한 검색, 간편한 연결이 가능하다. 아울러 올해 신제품에는 ‘스포츠 모드’와 ‘힐링 모드’ 등 특화 기능까지 추가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