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K팝 공연 관람… “난 K팝 애호가!”

입력 2014-03-13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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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뉴스화면 캡처

‘레이디 가가’

팝스타 레이디 가가(29)가 미국에서 열린 K팝 공연을 깜짝 관람했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구 텍사스주 오스틴 시내에서 열린 미국 음악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의 쇼케이스 ‘K팝 나이트 아웃’무대를 찾았다.

‘SXSW’는 매년 2000개 이상의 팀이 100여 곳에서 공연하며 30만 명의 관객이 몰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음악축제다.

특히 레이디 가가는 이날 박재범, 현아의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에도 K팝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그는 팬들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여유롭게 공연을 즐겼다고 전해졌다.

그는 공연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콜드플레이, K팝과 데쓰메탈. 축제를 즐기는 사람이기 이전에 음악 애호가로서 나는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K팝 나이트 아웃’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K팝의 다양성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 음악인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가가가 주최 측에 자신이 올 수도 있다고 알렸다. 그런데 놀랍게도 정말로 왔다”고 밝혔다.

이날 ‘K팝 나이트 아웃’에서는 박재범과 현아 외에도 밴드 넬(Nell), 장기하와 얼굴들, 이디오테잎, 잠비나이, 크라잉넛 등이 공연을 펼쳤다.

‘레이디 가가’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가도 순수한 마음을 가진 음악애호가”,“언니 멋지다”, “주변 관람객들도 신기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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