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컨시어지 홈페이지
국내 애플 공인 판매점 컨시어지가 영업 종료를 앞두고 굿바이 세일을 진행한다.
컨시어지는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컨시어지는 3년여의 영업을 마감하고 2014년 3월 모든 영업을 종료한다”며 “교환과 환불 역시 매장별로 영업 종료일까지 해야한다”고 전했다.
컨시어지 매장 종료는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오는 24일 광주 충장로점과 창원 상남점을 시작으로 24일 일산 웨스턴돔 점, 안산점, 수원 영통점이 영업을 종료할 것으로 보인다.
26일은 서울 종각점 건대점 대학로점, 27일에는 대치점과 광주상무점이 문을 닫고 명동점은 다음달 13일 가장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컨시어지는 애플 제품의 국내 판매가 급격히 줄었기에 영업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 종료의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소비자들이 애플의 까다로운 교환, 환불 정책때문에 컨시어지 매장을 찾지 않은 것이다.
애플 공식 온라인 스토어는 30일 내 무조건 교환, 환불이 가능하지만, 오프라인 판매점들은 제품 개봉 후 반품 불가 정책을 고수해왔기 때문이다.
현재 컨시어지는 엉업종료를 앞두고, 명동점과 롯데백화점 입점 매장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최대 9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할인율은 아이맥, 맥북, 아이패드 10~25%, 아이패드 미니 7~25%, 아이팟 클래식 15~25%, 애플 액세서리 10~89%, 음향기기 및 PC 액세서리 25~50%, 가방 30~35% 등이다.
‘컨시어지’의 영업종료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애플 유저로서 안타깝네”,“이제 공식 스토어에서만 사야하나?”, “영업종료 전에 사러가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