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약물 치료 받아… 경기 출전은 이상 無

입력 2014-03-14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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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홍보팀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홍보팀

[동아닷컴]

팔꿈치 통증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약물 치료를 받았다.

미국 텍사스주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는 추신수가 14일(이하 한국시각) 팔꿈치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링거 주사를 맞았다고 같은 날 전했다.

앞서 추신수는 팔꿈치 쪽 통증으로 사흘간 결장하며 컨디션을 조절한 바 있다. 14일 경기에서는 수비를 하지 않는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러한 조치는 큰 부상 예방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7년간 1억 3000만 달러(약 1388억 원)의 조건에 영입한 추신수를 최대한 아껴 사용하겠다는 것.

따라서 추신수는 향후 결과에 따라 몇 차례 더 약물 치료를 받게 될 전망이다. 또한 남은 시범경기에서 지명타자로 나서며 수비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추신수는 팔꿈치 쪽 통증을 안고 나선 1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하는 등 특유의 선구안을 자랑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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