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그레이시 골드’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승훈이 사심을 드러낸 피겨스케이팅 선수 그레이시 골드가 온라인을 휩쓸었다.
이승훈은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미국 선수 그레이시 골드에 대해 “숙소에서 그레이시 골드의 경기를 시청하면서 ‘쟤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출연진들이 “뭘 잘해보겠다는 것이냐”고 놀리자, 당황한 이승훈은 “‘잘하면 정말 뜨겠다’는 뜻이다”라고 번복했다.
방송 후 그레이시 골드에 대한 누리꾼들이 관심이 커졌고, 그의 이름이 국내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1995년생인 그레이시 골드는 지난달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땄다. 김연아가 은메달을 목에 건 여자 싱글 경기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훈 그레이시 골드, 굉장히 성숙하네” “이승훈 그레이시 골드, 피겨하는 사람들은 다 예쁜가 봐” “이승훈 그레이시 골드, 반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