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강지환'

'빅맨 강지환'


'빅맨 강지환'

강지환의 새 작품인 ‘빅맨’이 첫 촬영에 들어갔다.

14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KBS미디어) 측은 강지환의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 강지환의 캐릭터 김지혁은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괴롭히는 이들에겐 가차 없이 무서운 독종으로 변하는 진국 중에 진국인 인물.

촬영에 앞서 강지환은 팬카페를 통해 “연기한 지 10여년이 훌쩍 넘고 그동안 많은 작품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떨리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다. 첫 신이라 일찍 잠자리에 들려고 누웠었는데 세네 시간 뒤척거리다 끝내 잠 못 이루고 일어나 버렸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또 강지환은 김지혁 캐릭터에 더욱 몰입하기 위해 일부러 살을 찌우는 등 각고의 노력을 했다.

그는 “드라마를 하게 되면 매번 멋있게 나올 생각만 했는데 이번엔 멋스러움은 사치란 생각으로 기본 뼈대를 잡고 정말 살아 숨 쉬는 날 연기하려 포커스를 맞췄다. 강지환이 아닌 캐릭터로 기억되는 배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빅맨’은 고아로 태어나 밑바닥 인생을 살던 한 남자가 재벌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었지만 이로 인해 세상으로부터 다치고 부서지며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권력과 부조리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KBS2 월화드라마 ‘빅맨’은 현재 방영중인 ‘태양은 가득히’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김종학 프로덕션, KBS미디어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