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강지환, 첫 촬영 공개…"멋있기보단 연기에 집중"

입력 2014-03-14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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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강지환'
강지환의 첫 촬영 현장 스틸컷이 공개돼 화제다.

14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KBS미디어) 측은 강지환의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강지환은 공개된 사진 속에서 부스스한 헤어스타일과 편안한 옷차림으로 친근한 매력을 뽐냈다. 옷에 부착된 ‘크게 될 놈’, ‘뭘 해도 될 놈’이라는 문구는 ‘빅맨’으로 성장하게 될 그의 미래를 보여준다.

극중 강지환은 유들유들한 성격 덕분에 주변 사람들 모두와 살갑게 지내지만 특히 가족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지닌 김지혁 역을 맡았다. 김지혁은 고아로 자라 재벌 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었지만, 그로 인해 다치고 부서지며 자신과 자신이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을 위해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는 인물. 특히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괴롭히는 이들에겐 가차 없이 무서운 독종으로 변한다.

강지환은 “드라마를 하게 되면 매번 멋있게 나올 생각만 했는데 이번엔 멋스러움은 사치란 생각으로 기본 뼈대를 잡고 정말 살아 숨 쉬는 날 연기하려 포커스를 맞췄다"며 "강지환이 아닌 캐릭터로 기억되는 배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빅맨’은 ‘태양은 가득히’ 후속으로 4월 1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김종학 프로덕션, KBS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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