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10개 구단, 미디어데이서 입담 대결

입력 2014-03-17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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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14 K리그 챌린지 미디어데이 개최’

[동아닷컴]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개막을 5일 앞두고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미디어데이는 감독 및 선수들의 축구헌장 선서를 시작으로 각 구단 감독 및 대표 선수들이 올 시즌을 임하는 포부와 각오를 밝히고, 팬들의 궁금증에 대한 답변, 질의 응답 시간과 2014 시즌 유니폼을 착용한 각 구단 대표 선수들의 포토타임으로 이어졌다.

출범 2년차를 맞는 K리그 챌린지는 10팀이 팀당 36경기씩 총 180경기를 치른다. 3월 22일 개막해 11월 16일에 정규 라운드를 마치고, 2~4위팀의 플레이오프가 11월22일부터 30일까지 펼쳐진다.

정규 라운드 성적을 기준으로 1위 팀은 K리그 클래식 자동승격, 2위부터 4위까지는 챌린지 플레이오프를 실시하여 승자가 K리그 클래식 11위 팀과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플레이오프 방식(준PO, PO)은 정규라운드 3위와 4위가 3위 팀 홈에서 준PO(단판경기)를 실시하고 90분 경기 무승부 시 3위 팀을 승자로 한다. 준PO 승자는 정규 라운드 2위와 PO(단판경기)를 실시하고 90분 경기 무승부 시, 2위 팀을 승자로 한다. 챌린지 플레이오프 승자는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개막전은 3월 22일 토요일과 3월 23일 일요일 총 5경기가 열린다. 22일 오후 2시에는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상주에 패해 강등된 클래식 12위팀 강원과 안산을 홈으로 쓰게 된 안산경찰청의 맞대결이다.

같은 시간 클래식 13위 대구와 2013년 강등 후 챌린지 2년차를 맞는 광주가 격돌하고, 수원FC와 대전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4시 개막전을 연다. 23일에는 부천과 충주, 고양과 안양이 각각 오후 2시에 첫 맞대결을 펼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 10개 구단 감독/선수 참석자

강원FC: 알툴 감독(61), 김오규(25·DF)
대구FC: 최덕주 감독(54), 노병준(35·FW)
대전시티즌: 조진호 감독대행(41), 윤원일(28·DF)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 조동현 감독(63), 정조국(30·FW)
광주FC : 남기일 감독대행(40), 이완(30·DF)
수원FC : 조덕제 감독(49), 박종찬(33·FW)
FC안양 : 이우형 감독(48), 최진수(24·MF)
고양Hi FC : 이영무 감독(61), 여효진(31·DF)
부천FC 1995 : 최진한 감독(53), 김태영(27·MF)
충주 험멜 : 김종필 감독(59), 변웅(28·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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