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기황후 하차'](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4/03/18/61811177.3.jpg)
'백진희 기황후 하차'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38회에선 타나실리(백진희)가 교형을 받고 최후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타나실리는 “처음부터 폐하께서는 나를 무시하고 거들떠보시지 않았다. 나를 악독하게 만든 사람은 폐하다. 왜 나만 죽어야 하나” 라며 발악했다.
이를 본 승냥(하지원)은 사약도 과분한 처사라며 교형에 처하라고 타환(지창욱)을 부추겼다. 결국 타나실리는 백성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오빠 당기세(김정현)는 이 모습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렸다.
타나실리에 이어 기승냥과 대립할 캐릭터인 바얀 후투그(임주은)는 이날 황제의 간택녀로 처음 등장했다.
바얀 후투그는 자신을 냉정히 거절한 황제에게 “폐하께서는 저를 간택하게 될 겁니다. 폐하가 이 바얀의 마음에 들어 다행입니다”라는 당돌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백진희 기황후 하차'에 네티즌들은 “백진희 드디어 기황후 하차하는구나” “백진희 기황후 하차, 타나실리 보는 맛이 있었는데 아쉽네” “백진희 기황후 하차, 타나실리 떠나니 내 속이 다 시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기황후’ 방송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