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실리’ 백진희 기황후 하차…‘바얀 후투그’ 임주은 등장

입력 2014-03-18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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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 기황후 하차'

'백진희 기황후 하차'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38회에선 타나실리(백진희)가 교형을 받고 최후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타나실리는 “처음부터 폐하께서는 나를 무시하고 거들떠보시지 않았다. 나를 악독하게 만든 사람은 폐하다. 왜 나만 죽어야 하나” 라며 발악했다.

이를 본 승냥(하지원)은 사약도 과분한 처사라며 교형에 처하라고 타환(지창욱)을 부추겼다. 결국 타나실리는 백성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오빠 당기세(김정현)는 이 모습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렸다.

타나실리에 이어 기승냥과 대립할 캐릭터인 바얀 후투그(임주은)는 이날 황제의 간택녀로 처음 등장했다.

바얀 후투그는 자신을 냉정히 거절한 황제에게 “폐하께서는 저를 간택하게 될 겁니다. 폐하가 이 바얀의 마음에 들어 다행입니다”라는 당돌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백진희 기황후 하차'에 네티즌들은 “백진희 드디어 기황후 하차하는구나” “백진희 기황후 하차, 타나실리 보는 맛이 있었는데 아쉽네” “백진희 기황후 하차, 타나실리 떠나니 내 속이 다 시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기황후’ 방송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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