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에 뜬 무지개 포착, 지구와 비교해보니 ‘스케일이 남다르네’

입력 2014-03-18 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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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에 뜬 무지개 포착’. 사진출처|온라인 게시판-데일리메일

금성에 뜬 무지개 포착, 지구와 비교해보니 ‘스케일이 남다르네’

금성에 뜬 무지개를 포착한 사진이 이슈가 됐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유럽우주국(European Space Agency, ESA)이 담은 ‘금성 무지개’ 사진을 소개했다.

해당 사진은 유럽우주국이 발사한 금성 탐사선 비너스 익스프레스호가 보내온 것이다. 금성의 무지개는 지구의 그것보다 더 광범위한 빛깔을 내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유럽우주국의 설명에 따르면 금성 구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황산 입자는 지구의 구름을 구성하는 물 입자보다 크고 균일하다. 이 때문에 이것이 태양광선에 반사될 때 지구 무지개보다 넓게 보이는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금성에 뜬 무지개 포착, 남다른 스케일” “금성에 뜬 무지개 포착, 그랬구나” “금성에 뜬 무지개 포착,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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