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박주영, 뱅거 감독 임기 중 역대 최악 공격수”

입력 2014-03-20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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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박주영(29·왓포드)이 아르센 벵거 감독 임기 동안의 역대 아스널 선수들 중 ‘최악의 멤버 베스트11’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영국 매체 탤레그라프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뱅거 감독 체제 하 역대 최악의 베스트11’ 명단을 공개했다. 이는 22일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첼시 전을 통해 뱅거 감독이 아스널에서의 1000번째 경기를 치르게 된 것을 기념한 것이다.

사진=영국 텔레그라프.


이 매체에 따르면 박주영은 프란시스 제퍼스(33·셰필드 웬즈데이)와 함께 최악의 공격수로 선정됐다. 일본의 이나모토 준이치(35·가와사키 프론탈레) 역시 아마우리 비쇼프(27·SC프로이센 뮌스터), 알베트로 멘데스(40), 카바 디아와라(39) 와 함께 최악의 미드필더로 꼽혔다.

최악의 수비수로는 안드레 산투스(31·CR플라멩구) 이고르스 스테파노프(38) 세바스티앙 스킬라치(34·SC 바스티아) 넬슨 비바스(45)가 선정됐고 최악의 골키퍼라는 불명예는 마누엘 알무니아(37·왓포드)가 안았다.

한편 지난 6일 열린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부활의 조짐을 보인 박주영은 오는 23일 위건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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