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슬럼프 "임요한에게 당한 3연벙이 뭐길래…"

입력 2014-03-20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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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슬럼프 고백

홍진호 슬럼프 고백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슬럼프에 빠지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홍진호는 지난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임요한의 3연벙(3연속 벙커링의 줄임말)에 말려 패한 후 슬럼프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이날 홍진호는 "4강이었다. 임요환이라 지기 싫어서 죽어라 연습했는데 임요환이 초반에 '모 아니면 도' 전술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홍진호는 "임요환이 그 전에도 벙커링 전술을 쓴 적이 있는데, 똑같은 걸 다시 안 할 거라 생각했다"며 "그래서 그 전략을 배제하고 플레이를 했는데 또 당했다"고 억울해 했다.

홍진호는 "팬들이 똑같은 전술에 3번씩이나 당하냐고 질타를 많이 했다"며 "그 이후 반년 정도 슬럼프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홍진호 슬럼프 고백에 누리꾼들은 "홍진호 슬럼프, 똑같은 전술에 3번씩이나", "홍진호 슬럼프 빠질만했네" , "홍진호 슬럼프, 진짜 경기 너무 빨리 끝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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