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봉 영화, '노아' 예매율 1위 "SF와 성경의 만남"

입력 2014-03-20 14: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늘 개봉 영화'
오늘(20일) 개봉한 영화 '노아'가 실시간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이날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노아'는 같은 날 개봉한 여러 작품을 물리치고 68%의 압도적인 예매율로 1위에 올랐다.

이날 개봉하는 영화는 '그랜드 부다패스트 호텔' '피카소' '벨과 세바스찬' '영웅:천하의 시작' '러브 인 비지니스클래스' 등 해외영화를 비롯해 한국영화 '고스톱 살인' '오빠가 돌아왔다'까지 총 20여 편이다.

영화 '노아'는 성경 창세기 속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타락한 인간 세상에서 신의 계시를 받은 유일한 인물 '노아'가 대홍수로부터 가족과 세상을 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스케일이 큰 작품인 만큼 '더 레슬러', '블랙스완'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러셀 크로우, 제니퍼 코넬리, 안소니 홉킨스, 엠마 왓슨 등 할리우드 신구 배우의 조합 역시 훌륭하다.

'노아'의 뒤를 이어 '우아한 거짓말'이 예매율 8.8% ,'그랜드 부다패스트 호텔'은 예매율 4.4%로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한국 영화도 2편 개봉했다. 고스톱판과 인간의 생사를 연결시킨 판타지 스릴러물 '고스톱 살인'이 그 중 하나. 손병호의 코믹 연기로 기대를 모은 '오빠가 돌아왔다'는 독단적인 아빠에 질려 집을 나간 오빠가 5년 만에 돌아와 아빠와 펼치게 되는 혈연 빅매치를 다룬 영화다.

오늘 개봉 영화 소식에 누리꾼들은 "오늘 개봉 영화, 뭘 보지?" "오늘 개봉 영화, '노아' 스케일 엄청나다" "오늘 개봉 영화, 한국 영화도 2편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영화 '노아' 포스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