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고양이와 비슷? 알고보면 무서워

입력 2014-03-20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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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광군청

‘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된 ‘삵’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9일 한 매체는 전남 영광군청 소속 공무원인 인 모 씨가 삵을 포착했다는 소식을 전해 관심을 끌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인 씨는 “일몰을 보려고 백수해안을 찾았다가 방파제를 뛰어넘는 삵을 발견했다. 하지만 사진을 찍고 카메라 세팅을 다시 하는 사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삵은 고양잇과 동물로 살쾡이라고도 불리며 몸 길이는 보통 55~90cm로 고양이와 흡사한 모습이다.

하지만 삵은 최종 포식자인 호랑이가 사라진 한국 생태계에서 먹이사슬의 가장 윗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주로 단체생활을 하거나 한 쌍이 같이 다니고 산림지대의 계곡, 바위굴, 관목으로 덮인 개울가 등에서 생활하는 동물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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