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원경, 전처 박현정과의 이혼 언급 “아이들에게…”

입력 2014-03-20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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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경 박현정’

양원경, 전처 박현정과의 이혼 언급 “아이들에게…”

개그맨 양원경이 전처 박현정과의 이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는 중년 남성의 대표 질환인 전립선비대증, 통풍, 남성우울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양원경은 우울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사실 지금 치료를 받고 있다”며 “어떤 외로움 때문에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후 출연진은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양원경은 “파도가 밀려올 것이라 예상하고 인생을 살아왔으면 모르겠지만 갑자기 뒤통수를 맞은 것 같아서 힘들었다. 건강을 잃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혼 후, 육체적으로는 물론, 정신적으로 상당히 힘들었지만 가장 견디기 힘든 건 나로 인해 상처받은 아이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라고 고백했다.

양원경과 박현정은 지난 2011년 이혼했다. 슬하에 11살, 8살 두 딸을 두고 있으며, 두 딸의 양육권과 재산을 모두 박현정이 가지는 것으로 합의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양원경 박현정 둘 다 안타깝다”, “박현정 근황 궁금해”, “박현정 뭐하고 지낼까”, “박현정이 데려간 두 아이는 아빠가 안 보고 싶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양원경 박현정’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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