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통신장애 복구 vs 고객들 여전히 불통 ‘너무 잘생겨서 헤어지자!’

입력 2014-03-20 2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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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통신장애 복구’

SK텔레콤 통신장애 복구 vs 고객들 여전히 불통 ‘너무 잘생겨서 헤어지자!’

SK텔레콤(SKT)이 통신장애를 복구했다고 밝혔으나 여전히 서비스 지연 등으로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일 오후 6시경 가입자를 확인해주는 장비가 고장나면서 30분 가량 장애가 발생했다”며 “일부 국번을 쓰는 고객의 경우 가입자 확인이 불가능해지면서 불통이 되는 사태가 빚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의 장비를 복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SK텔레콤의 입장과 달리 여전히 불통 사례가 발생하며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복구에 따라 통화가 일시적으로 물리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설명을 했지만, 통신장애는 여전히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다.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여전히 ‘SKT’, ‘SK텔레콤’, ‘SKT 통신장애’, ‘SKT장애’, ‘SKT 고객센터’, SK텔레콤 고객센터’ 등의 검색어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고 있으며, 이미 이날 서비스가 마감된 고객센터에도 고개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누리꾼들은 “SK텔레콤 실망이다”, “SK텔레콤 고객센터도 연락안되고 짜증났었다”, “SK텔레콤 난 여전히 안돼”, “SKT 광고 할 시간에 통신 서비스부터 신경 써야”, “SK텔레콤 잘생긴 서비스가 왜 이 모양인지 설명 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13일에도 한차례 통신장애로 고객들에게 불편을 준 바 있다. 일주일간 두 차례 큰 소동을 빚은 SK텔레콤은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SK텔레콤 통신장애 복구’ SK텔레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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