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김민아, SBS스포츠 ‘베이스볼S’ 새 주인

입력 2014-03-24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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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황보미. 사진=SBS스포츠

[동아닷컴]

프리를 선언한 김민아 아나운서와 신예 황보미 아나운서가 SBS스포츠 프로야구 매거진 프로그램 '베이스볼S'를 이끌 새로운 진행자로 발탁됐다.

케이블 채널 SBS스포츠는 24일 김민아가 2014시즌부터 야구 매거진 프로그램 '베이스볼S' 진행자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김민아는 최근 7년간 몸담았던 MBC스포츠플러스를 떠난 뒤 야구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찾던 중 SBS스포츠를 만났다.

골프에 남다른 관심을 가진 김민아는 SBS골프 채널 진행자를 겸할 수 있는 SBS스포츠가 활동 영역을 넓히기에 최적의 파트너라고 생각했다는 후문.

피겨 선수 출신의 독특한 이력을 갖진 김 아나운서에게 SBS스포츠가 ISU 피겨 스케이팅을 단독으로 중계하고 있다는 점 또한 큰 매력으로 작용했다.

이로써 김 아나운서는 한 가지 종목과 장르에 갇히지 않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면서도,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야구와의 인연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SBS스포츠는 김 아나운서가 다양한 영역에서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김민아는 "SBS스포츠에서 야구 뿐 아니라 골프, 피겨 방송 또한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베이스볼S' 또한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SBS스포츠의 새얼굴 황보미역시 김민아와 호흡을 맞춰 '베이스볼S'를 이끌어 간다.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 강한나 역으로 출연한 황보미는 연기자 출신으로는 최초로 야구 매거진 프로그램 진행자가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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