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 바르샤 통산 50호 골 기록 ‘넣으면 이긴다’

입력 2014-03-24 1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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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0)가 50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니에스타는 24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3-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니에스타는 전반 6분 리오넬 메시(27)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골문 반대편을 노린 강한 슈팅으로 선제 골을 넣었다. 이후 엎치락뒤치락 하던 경기는 메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바르셀로나의 4-3 승리로 돌아갔다.

이로써 지난 2002-03시즌부터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뛴 이니에스타는 통산 50호 득점에 성공했다. 데뷔해이자 9경기만을 소화했던 2002-03시즌을 제외하고는 매해 득점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6-07시즌과 2010-11시즌에는 리그, 컵 대회 합계 9골 씩을 넣으며 팀 득점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니에스타의 득점은 승리로 연결된 경우가 많았다. 그가 50경기에서 50골을 넣는 동안 바르셀로나는 46승4무로 무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이니에스타의 득점이 승리와 연결되며, 바르셀로나는 승점 69점(22승3무4패)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이상 승점 70)를 1점 차로 추격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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