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클라시코] 사비 “프리메라리가는 이제 시작됐다”

입력 2014-03-24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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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엘 클라시코’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34)가 ‘엘 클라시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3-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경기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직후 사비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레알 마드리드보다 더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사비는 이어 “프리메라리가는 이제 막 시작됐다. 또한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에 평균 득점에서도 앞서 있다”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승점 69점(22승3무4패)을 기록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이상 승점 70)를 1점 차로 추격했다.

3파전이 된 프리메라리가 선두권 싸움에서 바르셀로나는 29경기 85득점으로 경기 당 2.93골을 기록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당 2.75골(29경기 80득점)로 근소하게 뒤져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당 실점(0.86골·29경기 25실점)에서도 레알 마드리드(1.03골·29경기 30실점)에 앞서 있다.

한편,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끈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는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18골)를 넘어 역대 ‘엘 클라시코’ 최다 득점 선두(21골)에 올라섰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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