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절’ 데뷔, 걸그룹 외모와 몸매…“아줌마 소녀시대!”

입력 2014-03-24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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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C엔터테인먼트

아줌마 그룹 소녀시절이 데뷔한다.

소속사 SC엔터테인먼트는 24일 “평균 키 170cm에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는 아줌마 그룹 소녀시절이 오는 25일 디지털 싱글 ‘여보야 자기야 사랑해’로 데뷔한다”고 밝혔다.

소녀시절은 주부 4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 아줌마 아이돌 그룹이다. 공개된 음반 이미지 속 소녀시절 멤버들은 걸그룹 뺨치는 비주얼과 늘씬한 몸매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소속사는 “이들은 웬만한 여성 걸그룹을 뛰어넘는 외모와 가창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소녀시절의 ‘여보 자기야 사랑해’는 씨스타의 효린이 불러 많은 사랑을 받은 SBS ‘주군의 태양’ OST ‘미치게 만들어’를 작곡한 안형민이 작곡했고 SC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김성채가 작사했다. 가사는 남편을 사랑하는 아내의 마음을 담았다.

SC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첨밀밀’ 주제곡인 등려군의 ‘첨밀밀’을 모티브로 만든 곡으로 아줌마라는 편견을 깬 노래로 흥겨운 리듬이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고 곡을 설명했다.

또 SC엔터테인먼트는“소녀시절은 남편과 아이 뒷바라지에 치여 사는 아줌마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아줌마 대표 그룹으로 성장시킬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룹 이름을 소녀시절로 한 이유는 “아줌마들의 소녀시절을 되돌아보며 못다이룬 꿈을 다시 펼치겠다는 뜻으로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녀시절은 25일 데뷔곡 ‘여보 자기야 사랑해’를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SC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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