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팝 K-드림’ 대구콘서트, 김재중-걸스데이-달샤벳 등 한류스타 총출동…6만 관객 속 성황리 마무리

입력 2014-03-24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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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케이팝의 정상급 가수들이 대구 이월드 ‘WAPOP K-드림’콘서트에 총출동했다.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테마공원 이월드는 지난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대구 이월드에서 ‘WAPOP K-드림 콘서트(Wow Asia Pop, Korea Dream Concert)’를 개최했다.

3일 동안 총 6만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 된 ‘와팝 케이드림’콘서트에는 가수 김재중, 손담비, 걸스데이, 에일리, 스컬&하하, 달샤벳, 포맨, 제국의아이들, B.A.P, 나인뮤지스, AOA, 오렌지캬라멜, 탑독, 헬로비너스, 방탄소년단, 소년공화국 등이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달구벌을 뜨겁게 달궜다.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하는 ‘대구 이월드 벚꽃축제’에 앞서 열린 이번 ‘와팝(WAPOP) K-POP’콘서트는 대구 지역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걸그룹 걸스데이, 달샤벳, AOA, 나인뮤지스, 오렌지 캬라멜 등의 섹시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각각 자신들의 그룹 색깔에 맞는 고혹적인 댄스와 파격적인 무대로 6만여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손담비, 에일리 등 탁월한 가창 실력과 눈부신 미모를 갖춘 여자 솔로가수들의 파워풀한 무대 또한 빛났다.

또한 공연의 뜨거운 열기는 남성 가수들이 이어갔다. ‘한류스타’ JYJ의 김재중은 ‘버터플라이’, ‘9+1#’, ‘화장’, ‘저스트 어나더 걸’ 등을 혼신의 무대로 열창하며 대구의 화려한 밤을 수놓았다.


제국의아이들 또한 이번 콘서트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9인조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유럽 월드투어 일정을 앞둔 B.A.P 역시 대세 아이돌 그룹의 수준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관록의 무대가 빛난 스컬&하하는 흥겨운 레게 파티 무대를 관객들과 함께 즐겼으며, 신예 방탄소년단과 소년공화국은 신인 답지 않은 인상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했다.

한편 이월드 관계자는 “3일간 인기 K-POP 가수들이 대거 대구를 찾아 멋지고 화려한 무대로 대구 시민들과 하나 되며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월드 벚꽃축제’는 K-POP과 어우러진 새로운 개념의 벚꽃축제로 대구시와 협업해 ‘진행 군항제’, ‘여의도 벚꽃축제’와 더불어 3대 대표 벚꽃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와팝

대구 이월드|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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