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 임시완, ‘아시안 필름 어워드(AFA)’신인상 후보

입력 2014-03-25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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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소속사 스타제국

‘임시완 아시안필름어워드 신인상 후보’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이자 배우 임시완이 오는 27일 제8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 (AFA)’에 참석하고자 마카오로 출국한다.

‘아시안 필름 어워드 (AFA)’는 홍콩 국제 영화제의 일환으로서 아시아 각국의 영화들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임시완은 스크린 첫 데뷔작 ‘변호인’으로 신인상 후보로 올라 이번 ‘아시안 필름 어워드 (AFA)’에 참석한다.

임시완은 영화 ‘변호인’에서 억울하게 조작사건에 휘말리는 대학생 ‘진우’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를 선보였다. 임시완은 첫 작품 답지 않게 가혹한 고문 장면, 고문 후의 불안정한 정신상태까지 안정된 연기를 선보여 신인상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임시완은 출국을 앞두고 “지금 나한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어리둥절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임시완은 “어쩌다 보니 이런 국제적인 행사인 ‘아시안 필름 어워드 (AFA)’에까지 노미네이트 되어 참석하게 되었다. 나한텐 너무 생소한 경험이라 막상 영화제에 가면 영어를 써야 할지 한국어를 써야 할지 부터도 걱정이다. 이 모든 게 너무 신기하고 의아해 어찌할 바 모르겠다. 가면 엄청 긴장될 것 같다”고 진솔하면서도 귀여운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변호인’은 임시완 외에도 많은 출연진을‘아시안 필름 어워드 (AFA)’후보에 올렸다. 배우 송강호가 남우주연상, 김영애가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수상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임시완 소속사 스타제국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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