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 김성령 “류승룡 첫만남, 예상치 못한 귀여움 있었다”

입력 2014-03-25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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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 김성령 “류승룡 첫만남, 예상치 못한 귀여움 있었다”

배우 김성령이 류승룡의 귀여운 매력에 대해 밝혔다.

김성령은 2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표적’ (감독 창감독·제작 (주)바른손·용필름) 제작보고회에서 “류승룡이 은근 귀여운 구석이 있다”고 말했다.

‘표적’으로 류승룡과 첫 호흡을 맞춘 김성령은 “‘활’을 보고 류승룡을 정말 좋아했다. 카리스마 있을 거라 예상했는데 만나보니 귀엽더라”며 “‘누나’라며 인사하는데 정말 귀여웠다”고 말했다.

류승룡 역시 김성령을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였다고 칭찬했다. 류승룡은 ‘표적’ 촬영장은 김성령 선배가 있는 곳과 없는 곳으로 분류됐다“며 ”김성령 선배가 있는 것만으로도 촬영장은 밝아졌다.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였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령은 “촬영장이 뒷골목, 지저분한 곳 등 어두운 분위기가 많았다”며 “아마 내가 여자라는 이유로 그런 역할을 했었나보다. 난 몰랐다”고 답했다.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는 남자 여훈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 그리고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숨막히는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4월 30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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