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측 “강유미 본인 자원… 안용진 이전 시즌부터 작가로 활동”

입력 2014-03-25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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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강유미 안용진’

tvN이 ‘SNL 코리아 시즌5’(이하 SNL 코리아)에 작가로 합류한 강유미와 안용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tvN의 한 방송관계자는 25일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강유미 씨가 ‘SNL’ 미국판의 굉장한 팬이라고 한다. 그래서 직접 본인이 제작진을 찾아 작가로서 활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하면서부터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강유미가 필력이 좋고 무대 경험이 많아 제작진이 만족스러워하고 있다. 특히 생각하지도 못한 부분까지 집어내는 능력이 있다. 아이디어 역시 무궁무진해 제작진의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생방송 콩트 출연은 아직 논의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또 안용진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SNL 코리아’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었다. 이미 오래전 작가로 전향에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 경력이 있다. 본인 역시 개그맨보다는 작가라는 의식이 강하다. 때문에 밝히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강유미가 ‘SNL 코리아’ 작가로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강유미는 박성웅 편부터 작가로 합류해 콩트 대본을 집필해왔다고.

한편 강유미는 지난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해,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안용진은 축구선수 출신으로 2006년 MBC 공채 15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야’, KBS 2TV ‘생생 정보통’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SNL 코리아 강유미 안용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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