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기획창 급발진 추적 "‘아반떼 동영상’과 맞물려 핫이슈 떠올라"

입력 2014-03-26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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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창 급발진 편

'시시기획창 급발진'

'아반떼 급발진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KBS ‘시사기획 창’이 차량 급발진 현상에 대한 밀착 르포를 방영해 화제다.

지난 25일 방송된 ‘시사기획 창’은 ‘급발진은 있다’라는 주제 아래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급발진 원인을 파헤쳤다.

우선 '시사기획창' 제작진은 급발진 사고 차량을 확보해 차량 내부의 각종 전자 장치들에 대한 정밀 분석을 한 후 모의 실험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국제적 파문을 몰고 온 토요타 캠리 급발진 사고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조사가 갑자기 중단된 의혹에 대해서도 추적했다.

한편 지난 24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아반떼HD 차주 A씨가 촬영한 급발진 추정 동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동영상에는 시동을 거는 순간 엔진 회전수(RPM)가 급격하게 치솟는 계기판의 모습이 담겨있다.

시내 주행시 일반 차량의 RPM은 2000을 넘지 않는 것이 보통. 하지만 A씨의 아반떼HD 차량은 이보다 3배 이상 높은 6500까지 치솟아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A씨는 “아반떼HD 차량 급가속 당시 풋 브레이크, 사이드 브레이크, 엔진 브레이크가 모두 작동하지 않았다”며 급발진을 주장했다.

A씨의 '아반떼 급발진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A씨 차량이 주행거리가 11만㎞가 넘은 노후 차량이다. 차량 관리에 소홀했다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반면 또다른 누리꾼은 “얼마나 많이 탔던 저런 문제가 생기면 업체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반박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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