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아시아 필름 어워드’ 참석차 출국…“여우조연상 노린다”

입력 2014-03-26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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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판타지오

배우 김영애가 ‘아시아 필름 어워드’에 참석하고자 출국했다.

배우 김영애가 홍콩 마카오에서 열리는 ‘제8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AFA)’에 참석하고자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출국했다. 김영애는 영화 ‘변호인’으로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 여우조연상 후보로 올라 이번 시상식에 참석하게 됐다.

영화 ‘변호인’은 지난해 개봉해 1100만 관객을 동원한 흥핵작으로 이번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 작품과 함께 출연배우 송강호, 김영애, 임시완을 각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신인상 후보로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 '변호인'에서 김영애는 송변호사(송강호)의 단골 국밥집 주인이자 억울하게 조작사건에 휘말리는 대학생 진우(임시완)의 어머니 순애 역을 맡아 뜨겁고 절절한 모성애로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공항에 등장한 김영애는 블랙 팬츠와 숏 자켓에 모노톤의 스카프로 포인트로 준 세련된 올 블랙 패션으로 그녀만의 우아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출국에 앞서 김영애는 “오랜 연기 생활 동안 해외 영화제 참석은 처음이라 감회가 무척 새롭다. 좋은 작품을 만나고 그 작품으로 이토록 큰 사랑을 받고 있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 짧은 시간이지만 가슴 벅차게 즐기고 오고 싶다. 정말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들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아시아 필름 어워드’에는 영화 ‘변호인’으로 송강호, 김영애, 임시완이 모두 후보로 올라 이들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판타지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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