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본 번개, “지구에서와 확실히 달라”…‘왜?’

입력 2014-03-27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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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국항공우주국

‘우주에서 본 번개’

우주에서 본 번개의 모습이 공개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26일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촬영한 번개 사진을 인터넷 상에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미국 캘리포니아 상공에서 한밤 중에 번개가 내리친 순간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에는 캄캄한 우주와 회색 구름 사이로 노란 불빛과 흰 불빛이 보인다. 노란 불빛은 우주에서 본 캘리포니아의 야경이고, 흰 불빛이 번개가 치면서 빛을 발한 모습이다.

그런데 우주에서 본 번개의 모습은 지구에서와는 사뭇 달라 신기함을 전한다.

번개는 지구에서 직선 모양으로 관찰되는데 반해 우주에서는 마치 솜사탕과도 비슷해 보이는 둥근 모양을 띈다. 우주에서의 모습은 수직으로 내리는 번개를 위에서 본 것이기 때문.

따라서 지구에서는 번개가 위협적으로 보이지만, 우주에서 본 번개의 모습은 무섭다기 보단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우주에서 본 번개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우주에서 본 번개, 나중엔 우주에 가서 직접 볼 수 있을까” “우주에서 본 번개, 신기하다” “우주에서 본 번개, 얼마간 빛이 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미국항공우주국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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