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 트리플, 미키마우스 닮은 꼴…“누가 발견했지?”

입력 2014-03-27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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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 트리플 폭풍’(출처= 온라인 게시판)

‘목성 트리플’

목성에서 이색적인 폭풍의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영국출신의 천체 사진작가 데미안 피치는 목성의 트리플 폭풍 모습을 공개했다. 목성 북반구에서 포착된 이 세 개의 폭풍의 위치는 마치 디즈니의 캐릭터인 미키마우스를 연상시킨다.

데미안 피치는 사진 속 미키마우스의 두 귀에 해당되는 부분을 저기압권, 얼굴에 해당되는 긴 부분을 고기압권 폭풍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목성은 태양계에서 태양, 달, 금성에 이어 4번째로 밝은 천체”라면서 “크기 또한 지구의 11배에 달해 지구에서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을만큼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성에서 발생하는 폭풍의 주된 요인은 수소와 헬륨으로 가득찬 빽빽한 대기와 거대한 중력장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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