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김해숙 탈색 “배역 위해 열두 번 염색”

입력 2014-03-27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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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해숙.동아닷컴DB

배우 김해숙이 열두번에 걸쳐 탈색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7일 오후 2시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 포레스트홀에서는 이동욱 이다해 왕지혜 임슬옹 이덕화 김해숙 등의 주요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MBC 새 주말 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김대진 장준호)'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해숙은 앞서 언급한 국민 엄마 이미지 탈피에 대해 "이 배역은 비밀에 쌓인 독특한 캐릭터다. 이 드라마의 히든 카드 같은 존재였다. 그런데 백발이라는 초기 설정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에는 가발을 써보려고 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내 몸에 가짜를 걸치게 되는 것 같아 미용실에서 열두 번 탈색을 했다"며 배역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의 유일한 상속녀가 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딸을 위해 자신을 버린 아버지와 철저한 적이 되어 버린 총지배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다음달 5일 밤 9시 55분에 첫방송 된다.

평창 |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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