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이순재, 연극무대로 돌아온다…‘사랑별곡’ 합류

입력 2014-03-27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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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 동아닷컴DB.

‘꽃할배’ 이순재, 연극무대로 돌아온다…‘사랑별곡’ 합류

배우 이순재가 연극 ‘사랑별곡’으로 무대에 돌아온다.

‘사랑별곡’은 전라도 한 시골의 장터를 배경으로 삶의 고단함을 안고 사는 40대부터 죽음과 마주한 80대까지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삶을 통해 한국 특유의 ‘정’(精)과 ‘한’(恨)을 뭉클한 감동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순재는 한평생 김씨를 잊지 못하는 아내 순자(고두심)이 미워 한평생 속을 썩였지만 순자의 죽음 앞에서 비로소 용서를 비는 남편 박 씨를 맡으며 송영창과 더블 캐스팅 됐다.

박 씨의 부인인 순자는 고두심이 맡아 강인하면서도 가녀린 평범한 우리네 어머니의 모습을 ㅇ녀기한다.

‘사랑별곡’은 연극 ‘너와 함께라면’, ‘웃음의 대학’,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 ‘살짜기 옵서예’의 베테랑 배우 정재성이 연출한다. 5월 2일부터 대학로 동숭아트홀 동숭홀 공연 (문의 02-766-6007)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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