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를 진행 중인 김구라가 자신의 복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 눈길을 끈다.
김구라는 28일 오후 2시경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세바퀴' 현장공개 및 기자 간담회에서 "김구라 복귀 후에도 시청률이 크게 상승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구라는 "시청률이 7~8%일 때도 있어서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내가 돌아온 후 내 덕은 아니지만 시청률이 11~12%까지도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인간의 조건'과는 최근 격차가 좀 벌어져서 한숨을 돌리고 있다"고 말해 자리에 참석한 MC들과 패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세바퀴'는 2008년 5월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코너로 시작해 2009년 토요일 밤 단독 프로그램으로 독립했다. 이후 '세바퀴'는 시청률의 부침을 겪어 오면서도 방송햇수 7년차를 맞았다.
이에 이날 녹화는 선우용녀, 이결싱, 양희은, 가희 등 '세바퀴'를 빛낸 스타들이 대거 출동하는 '홈커밍 데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사진|MBC 제공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