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리언 브로디, 4월 무비꼴라쥬 ‘이달의 배우’ 선정

입력 2014-03-28 2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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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리언 브로디, 4월 무비꼴라쥬 ‘이달의 배우’ 선정

4월 ‘무비꼴라쥬 이달의 배우’기획전 주인공이 배우 애드리언 브로디로 정해졌다.

CJ CGV의 다양성영화 전문 브랜드 무비꼴라쥬 4월 ‘이달의 배우’로 우수에 찬 눈매와 개성있는 마스크, 빼어난 연기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애드리언 브로디를 선정했다.

애드리언 브로디는 2002년 영화 ‘피아니스트’에서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끝가지 피아노를 연주하는 유대계 피아니스트 역할을 맡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그 후 ‘엑스페리먼트’에서 반항적인 죄수 실험 참가자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틸다 스윈턴, 에드워드 노튼 등이 속한 ‘웨스 앤더슨 사단’이기도 한 애드리언 브로디는 20일 개봉한 ‘그랜드 부다페스트호텔’에서도 명불허전 악당 연기를 펼쳤다.

이달의 배우 기획전에서는 신작 2편을 포함해 애드리언 브로디만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대표작 4편을 엄선해 상영한다. 임시직 교사로 열연을 선보인 ‘디테치먼트’, 어머니의 유산을 차지하고자 그의 애인을 죽이려는 악당 역할을 한 ‘그랜드 부다페스트호텔’, 개성 넘치는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로 분한 ‘미드나잇 인 파리’, 전쟁 속에서도 끝까지 신념을 잃지 않은 피아니스트 역할을 맡은 ‘피아니스트’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달의 배우 기획전은 4월 3일부터 16일까지 CGV 대전, 센텀시티에서 2주, CGV 압구정에서 1주, CGV 여의도, 인천에서 2주 동안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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