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하파엘 “뮌헨전, 4년 전과 같은 같은 실수 안 한다”

입력 2014-03-31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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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일전을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하파엘 다 실바(24)가 각오를 다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31일(이하 한국시각) “하파엘은 4년 전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하파엘은 지난 2010년 4월 8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09-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과의 8강 2차전에서 3-2로 이겼지만, 원정 다득점(1차전 1-2 패)에서 밀려 탈락하고 말았다.

이날 맨유는 대런 깁슨과 루이스 나니의 골(2골)에 힘입어 전반까지 3-1로 앞섰다. 그러나 후반 5분 하파엘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웨인 루니를 빼고 존 오셔를 내보내 수비를 보강했지만, 끝내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1골을 더 내주며 4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에 대해 하파엘은 “당시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경기를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전반전에는 경기를 잘 풀어나갔지만, 후반전 퇴장 당하며 맨유는 10명이 싸워야 했다. 내 퇴장은 뮌헨에 어마어마한 도움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파엘은 지난 29일 열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아스톤빌라와의 2013-14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전반만을 소화한 채 대퇴부 문제로 교체 아웃됐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4-1로 대승을 거뒀다.

하파엘은 “난 괜찮다. 허벅지가 조금 당길 뿐이다. 뮌헨전까지는 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와의 0-3 패배 뒤 아스톤 빌라에 대승을 거둔 것은 매우 좋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사람들이 말하듯 뮌헨전은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높은 수준의 경기를 펼쳐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오는 2일 홈 구장인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3-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과의 8강 1차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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