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최경환, 안철수 연설 도중 막말 사과 촉구”

입력 2014-04-02 14: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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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화면 캡처

‘최경환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이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대해 사과를 촉구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2일 국회에서 교섭단체대표 연설을 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연설 도중 기초선거 공천 폐지 문제를 거론하며 “왜 대선공약 폐기를 여당의 원내대표가 사과하는가. 충정인가? 월권인가?”라고 말했고 이에 최경환 원내대표는 앉은 채로 “너나 잘해”라고 말했다.

이윤석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2일 국회 정론관에서 “참으로 경망스럽기 짝이 없고 최소한의 예의조차 없는 상식 밖의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틈날 때마다 외치는 ‘막말정치 퇴출’은 오직 야당에게만 적용되고 새누리당에게는 면책특권이 되는 말인가. 그도 아니면 기초공천 폐지에 대한 대리사과가 너무 찔리시기라도 한 것인가”라면서 최경환 원내대표의 사과를 촉구했다.

누리꾼들은 “최경환 안철수, 국회 또 파행?”, “최경환 안철수, 막말 공방 그만”, “최경환 안철수, 대립은 그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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