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최민식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 이용해…‘강렬’

입력 2014-04-03 10: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루시 최민식’(출처= 유투브 해당 영상 캡처)

‘루시 최민식’

배우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 예고편이 공개됐다.

할리우드 스튜디오 유니버설은 3일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루시’예고편을 동영상채널 유튜브에 공개했다.

‘루시’는 대만 타이베이를 배경으로 마약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일하던 루시가 초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물이다. ‘그랑블루(1988)’,‘레옹(1994)’,‘제5원소(1997)’ 등을 연출한 뤽 베송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등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한다. ‘올드보이’로 해외 영화팬들에게도 알려진 최민식의 첫 할리우드 작품이라 국내외로 관심이 높다.

최민식은 ‘루시’에서 루시 역할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을 이용하고 끝없이 추격하는 마약조직 중간보스 미스터 장 역할을 맡았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최민식의 캐스팅은 베송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이뤄졌다”며 “베송 감독은 지난 6월 한국을 비공개 방문해 최민식과 만남을 갖고 긴 시간 동안 영화에 관한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루시’는 유니버설 픽쳐스(UPI) 배급으로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최민식이 출연한 ‘루시’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최민식 카리스마”,“카리스마가 모건 프리먼 능가하네”, “악역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