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예고편, 최민식-스칼렛 요한슨 묘한 분위기…이럴수가

입력 2014-04-03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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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루시’의 예고편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2일 유튜브에는 ‘루시’의 첫 번째 예고편이 올라왔다. ‘루시’는 대만 타이베이를 배경으로 마약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일하던 여성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SF영화다.

또 이번 작품은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그는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등과 호흡을 맞춘다. 메가폰은 ‘제5원소’, ‘레옹’ 등의 명작을 남긴 뤽 베송 감독이 잡았다. 영화 ‘올드보이’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최민식은 거장 뤽 베송 감독의 적극인 추천으로 이번 작품에 합류하게 됐다.

최민식은 극 중 마약 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이용당하던 스칼렛 요한슨을 끝없이 추격하는 인물인 미스터 장(Mr. Jang) 역을 맡는다.

이어 이날 공개된 ‘루시’ 예고편에서는 최민식과 스칼렛 요한슨의 남다른 카리스마가 담겨 시선을 모은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루시와 숨 막히는 액션 대결은 물론 표정에서 느껴지는 최민식 만의 강렬한 인상은 압권. 최민식은 택시기사로 1인 2역까지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루시는 2014년 하반기 전 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영상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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