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오브 워’ 아리따운 미인펫과 승리의 깃발을 쟁취하라!

입력 2014-04-04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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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팀탑3이 개발하고 하이원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완성형 모바일 MMORPG ‘레전드 오브 워’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려한 그래픽과 스킬효과, 대규모 전투 등 PC온라인 MMORPG의 재미를 손안에서 고스란히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하이원엔터테인먼트

■ 모바일 MMORPG ‘레전드 오브 워’

PvP·길드전 등 질릴 틈 없는 요소 가득
자동성장 시스템 적용…노가다 걱정 뚝
미인펫 시스템 독특…전투력 상승 효과
견우와 직녀 설화 녹아든 스토리도 탄탄


완성형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하이원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고 중국 게임 개발사 팀탑3이 개발한 ‘레전드 오브 워(원제:헌원지전)’. 화려한 그래픽과 스킬효과, 대규모 전투 등 PC온라인 MMORPG의 재미를 손안에 고스란히 담은 대작 모바일 게임이다. 특히 하이원엔터테인먼트가 야심 차게 내놓은 첫 번째 모바일 MMORPG로 탈것과 펫을 통해 전투력을 강화하고 ‘견우와 직녀’ 로맨스로 감성을 적시는 반전의 재미까지 갖췄다.



● 끊임없이 경쟁하라

레전드 오브 워에는 컴퓨터와의 대전(PvE)과 개인 간 대전(PvP) 등 무한경쟁의 재미가 있다. 먼저 게임 내에 ‘중천’으로 불리는 던전이 총 9개가 있다. 각 던전은 10개의 층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던전과 정예던전, 영웅던전, 진요대, 봉마던전 등이 있으며 통과할수록 보상은 커진다.

30레벨 이상이 되면 필드에서 전투 모드 시 다른 유저와 대결할 수 있다. 경기장에서 나의 순위 근처에 있는 유저와 1대1 대결을 펼칠 수 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열리는 ‘투기장 시스템’에선 1대1, 2대2 대결까지 할 수 있다. 세계 각 지역의 월드보스와 겨룰 수 있는 월드보스 시스템도 승부욕을 자극한다.

MMORPG의 묘미인 길드 간 대결도 가능하다. 유저는 30레벨이 되면 길드를 만들 수 있다. 길드 레벨에 따라 50∼100명의 길드원을 모집할 수 있으며, 대규모 전쟁을 치를 수 있다. 길드쟁탈전은 깃발쟁취와 자원지 점령 등으로 점수를 획득한다. 승리하면 전장에 참여한 전원에게 명예와 함께 큰 보상이 주어진다.



● 혼자서도 쑥쑥 잘 큰다

레전드 오브 워만의 특별한 기능은 로그아웃 상태에서도 캐릭터가 스스로 성장하는 ‘자동 성장’ 시스템이다. 게임을 접속하지 않은 시간에도 경험치가 적용되는 것. 캐릭터를 키우기 위해 일부러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일명 ‘노가다’를 지양하는 30∼40대 유저들에겐 더없이 반가운 기능이다.

레전드 오브 워의 또 하나의 특징은 ‘미인펫’ 시스템이다. 탈것과 펫이 분리돼 있을 뿐 아니라 10명의 미인들이 펫으로 존재해 획득할 수 있다. 각 미인은 유저의 전투력을 올려주는 기능을 한다.

애절한 로맨스가 흐르는 아름다운 MMORPG라는 점도 눈에 띈다.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의 ‘견우와 직녀’ 설화가 게임 속에 녹아있다. ‘견우와 직녀’는 스토리 퀘스트 수행 중 등장한다. 견우와 직녀가 유저에게 주는 각각의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면 유저는 보상 획득과 함께 두 사람의 사랑을 이어주는 사랑의 메신저가 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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