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 풀고 광고 걱정도 풀고…퍼즐명인 강주현씨 ‘퍼즐 앱’ 화제

입력 2014-04-03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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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1주일 간 무료광고 서비스

“무료로 광고해 드립니다!”

40년 이상 퍼즐을 만들어 온 ‘퍼즐명인’ 강주현(64)씨가 무료광고를 게재하는 퍼즐 어플리케이션(이하 앱)들을 잇달아 내놔 화제가 되고 있다.

강씨는 2008년 3월 스포츠동아 창간 때부터 지금까지 ‘강주현의 퍼즐월드’ 코너를 통해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흥미진진한 낱말퍼즐과 스도쿠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안드로이드 앱을 구매할 수 있는 구글플레이에는 수백 개에 달하는 퍼즐 앱이 있다. 하지만 강씨는 “내가 만든 앱은 다르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퍼즐 앱들이 입력된 100여개의 문제를 랜덤으로 출제하는 방식인 반면 강씨의 앱은 퍼즐 전문가가 제작한 앱답게 지속적으로 새로운 문제들이 업그레이드된다. 현재 ‘난수표2’, ‘경품낱말’, ‘경품스도쿠’, ‘오늘의 운세(사진)’, ‘스타와 사다리타기’, ‘숨은그림 꽃점’ 등이 나와 있다. 강씨는 “영어퍼즐, 레저퀴즈, 유머퀴즈 앱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강씨가 출시한 퍼즐 앱의 또 다른 특징은 무료광고 게재다. 홍보를 원하는 업체는 1주일간 무료로 광고를 앱에 게재할 수 있다. 광고를 클릭해 업체의 홈페이지 등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브랜드, 제품, 이벤트 등 광고의 대상에 제한이 없다.

퍼즐 앱 이용자를 위해 경품을 제공하는 업체에는 한 달간 무료광고 서비스를 해준다. 강씨는 “좋은 제품을 만들어 놓고도 홍보를 못해 애태우는 영세업자나 경품광고퀴즈를 원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대환영”이라며 “이용자들은 한 번의 무료가입으로 퍼즐을 즐기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큐미디어 02-493-5956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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