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구단 순위] NC, 창단 2년 만에 첫 1위 감격

입력 2014-04-04 09: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프로야구 순위. 사진=네이버 순위표 캡처.

‘프로야구 순위’

[동아닷컴]

프로야구 9개 구단 중 막내인 NC 다이노스가 창단 첫 단독 선두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아직 시즌 초반인데다 지금까지 치른 경기 수가 적어 순위가 큰 의미를 갖지는 않지만 신생구단이 창단 2년 만에 순위표 가장 위쪽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은 NC 입장에서 기분 좋은 일임에 분명하다.

지난해 개막 후 7연패 늪에 빠졌던 기억을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NC는 3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회부터 4회까지 9점을 집중시키며 9-3 승리를 거뒀다. 이틀 연속 KIA를 꺾은 NC는 2승 1패로 승률 0.667을 기록하며 프로야구 순위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넥센은 목동 두산 전에서 윤석민의 결승타를 앞세워 6-4 승리를 거뒀으며 SK는 LG에 9-5 승리를 거두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한화전은 우천 순연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