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안드레 이디어. 동아닷컴DB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최악의 피칭으로 물러난 가운데 LA 다저스가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LA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14 메이저리그 홈 개막전에서 선발 등판한 류현진이 초반부터 흔들리며 대량 실점했다.
앞선 2경기에서 12이닝 무실점으로 1승을 기록한 류현진은 이날 1회에만 6피안타 6실점으로 난조를 보였고 2회에도 추가 2실점 하며 2이닝 동안 8피안타 8실점(6자책)을 기록했다.
0-8로 끌려가던 4회말 LA 다저스는 선두 타자 아드리안 곤잘레스(32)가 1점 홈런을 때린 데 이어 안드레 이디어(32)까지 백투백 홈런을 기록하며 2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5회말 공격에서 LA 다저스는 선두 타자 칼 크로포드(33)와 멧 캠프(30)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이어 핸리 라미레즈(31)와 이디어의 추가 안타로 1점을 더했다.
한편, 다저스는 6회초 현재 4-8로 뒤져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