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번-LF 선발 출전… BOS 래키 상대

입력 2014-04-08 0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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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정규시즌 개막 후 꾸준히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변함없이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이날 텍사스는 1번-좌익수 추신수와 함께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를 테이블 세터로 내세워 찬스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1루수 프린스 필더-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우익수 알렉스 리오스가 중심 타선에 배치돼 팀의 득점을 책임질 전망이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지명 타자 미치 모어랜드-2루수 도니 머피-중견수 레오니스 마틴-포수 J.P. 아렌시비아가 이름을 올렸다.

이는 7일 탬파베이 레이스전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 텍사스는 7일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다르빗슈 유(28)의 역투와 8회 터진 앤드루스의 2점 홈런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당시 경기에서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고, 앤드루스의 홈런 때 홈을 밟으며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이날 텍사스와 보스턴은 각각 태너 셰퍼스와 존 래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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