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프로포폴 이어 졸피뎀까지…“약물 끊을 순 없는건가?”

입력 2014-04-08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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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에이미’

방송인 에이미가 프로포폴 불법투약에 이어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에이미는 지난 2월에도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에이미는 졸피뎀을 지난 해 11월 서울의 한 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모 씨(36·여)로부터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미는 권 씨에게 4차례에 걸쳐 졸피뎀 수십 정을 건네받아 이 중 일부를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에이미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보호관찰소에서 한 달간 약물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쓰이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환각증세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다. 졸피뎀은 투약하려면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한다.

또 최근 에이미는 집행유예 기간중 자신을 성형수술 해준 의사로부터 프로포폴을 재투약 의혹이 제기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에이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프로포폴에 졸피뎀까지 몇 번째야” “끝없는 약물 논란이네” “정말 치료가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동아일보DB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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